1. 연금저축과 IRP 활용 – 절세와 노후 준비를 동시에
연금저축과 개인형 퇴직연금(IRP)은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지는 대표적인 금융상품이다. 연금저축(400만 원)과 IRP(700만 원)를 합쳐 최대 900만 원까지 납입하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. 총 급여 5,500만 원 이하는 16.5%, 초과 시 13.2% 세액공제율이 적용된다.
연금 수령 시점을 고려한 세금 계획도 필요하다. 연금저축과 IRP에서 적립한 자금을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수령하면 연금소득세(3.3~5.5%)가 적용되지만, 일시 인출할 경우 기타소득세(16.5%)를 부담해야 한다. 장기적으로 연금으로 수령하는 것이 절세에 유리하다.
또한, 퇴직연금을 받을 때 퇴직소득세를 줄이기 위해 연금 형태로 수령하는 것도 중요하다. IRP 계좌로 이체한 후 연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를 최대 40% 절감할 수 있다.
✔ 실천 방법
- 연금저축과 IRP를 활용해 연말정산 세액공제 최대한도(900만 원) 충족
- IRP 가입 시 회사 퇴직연금과 중복되지 않도록 납입 한도 확인
- 연금 수령 방식 선택 시 연금소득세와 기타소득세 차이 고려
- 퇴직금 수령 시 IRP 계좌를 통해 연금으로 인출하여 퇴직소득세 절감
2. 세금 우대 금융상품 활용 – 비과세 및 분리과세 혜택 극대화
비과세·분리과세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을 적극 활용하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. ISA(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)는 3년 이상 유지하면 투자 수익 200~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고, 초과분은 9.9% 분리과세된다.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서민형 ISA 가입이 가능하며, 비과세 한도가 더 확대된다.
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유지하면 정부 지원금과 함께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. 소득공제 장기펀드는 연 600만 원까지 납입 가능하며, 총급여 8,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는 납입액의 40%를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.
또한, 농·어업인에게 제공되는 비과세 예금 상품을 활용하면 이자소득세를 절약할 수 있다. 사업 소득이 있다면 중소기업창업투자조합 출자 시 100%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 추가적인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.
✔ 실천 방법
- ISA 계좌 개설 후 세제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 중심으로 운용
- 소득 조건 충족 시 청년도약계좌·소득공제 장기펀드 활용
- 농·어업 비과세 예금 상품 및 중소기업 창업투자조합 출자 활용
- 비과세·분리과세 요건 유지를 위한 가입 기간 및 납입 한도 확인

3. 부동산·임대소득 절세 – 종합부동산세 및 양도소득세 절감 전략
부동산 보유·매매 시 절세 전략이 필수적이다. 1세대 1주택자는 보유 기간 2년 이상, 거주 2년 이상 시 양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. 다만, 9억 원을 초과하는 부분에는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받아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.
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부부 공동명의를 활용하면 공제 한도를 늘릴 수 있다. 또한, 임대소득이 연 2,000만 원 이하일 경우 종합소득세 대신 14% 단일세율로 분리과세를 신청하면 세금 부담을 낮출 수 있다.
다주택자는 임대사업자로 등록하면 종합부동산세 합산 배제, 양도세 중과 배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. 특히 장기일반임대(10년)로 등록하면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(50~70%)를 받을 수 있어 절세 효과가 크다.
✔ 실천 방법
- 1주택자는 비과세 요건(거주·보유 기간) 충족 후 매도
- 종부세 절감을 위해 부부 공동명의 활용 가능 여부 검토
- 월세 수입 2,000만 원 이하 분리과세 신청으로 세율 절감
- 다주택자는 임대사업자로 등록해 세제 혜택 적극 활용
- 장기일반임대 등록을 통한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극대화
4. 연말정산 최적화 –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 활용
연말정산을 통해 소득공제 및 세액공제를 최대로 활용하면 실질적인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다.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·현금영수증 사용 시 공제율이 30%로 높아진다. 의료비는 총 급여의 3% 초과분부터 공제되므로 계획적으로 지출하는 것이 유리하다.
기부금 공제도 절세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다. 법정기부금과 지정기부금으로 분류되며, 법정기부금은 세액공제율이 15~30%로 높아 공제 혜택이 크다.
또한, 주택 청약저축을 활용하면 연 240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며, 무주택 세대주일 경우 더욱 유리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.
✔ 실천 방법
-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·현금영수증 사용 비중 확대
- 의료비 공제 요건 충족을 위해 지출 시기 조정
- 기부금 세액공제 활용 시 법정·지정기부금 한도 확인
- 주택 청약저축 소득공제 활용하여 절세 효과 극대화
- 맞벌이 부부는 부양가족 공제·세액공제를 유리한 방향으로 분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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